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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·뉴질랜드 대기업은 AI를 어떻게 쓰고 있을까? 실제 사례로 알아보기

admin · 2026. 08. 03

두 나라의 AI 도입, 숫자로 먼저 보자

뉴질랜드에서는 기업의 87%가 이미 어떤 형태로든 A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이 중 91%는 '업무 효율이 높아졌다'고 답했고, 77%는 운영 비용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. 한국도 못지않습니다. 2026년 기준 국내 기업의 61%가 생성형 AI를 도입했으며, AI 도입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부가가치 생산성이 7.8%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한국 대기업, AI로 어떤 변화가 생겼나?

LG디스플레이는 OLED 생산 라인에 AI를 도입해 품질 이상을 분석하는 시간을 3주에서 단 2일로 단축했습니다. 연간 비용 절감 효과는 약 2,000억 원에 달합니다.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 '삼성 가우스(Samsung Gauss)'를 개발해 임직원의 이메일 작성, 문서 요약, 코딩 지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. 포스코는 'P-GPT'를 통해 사내 데이터를 검색하고 업무 질문에 즉시 답변받는 시스템을 2024년 9월부터 운영 중입니다.

뉴질랜드 기업도 AI 열풍 중

뉴질랜드 주요 은행 ASB는 AI 기반 '가상 비서(Virtual Assistant)'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30% 높이고 고객 지원 비용을 20% 줄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 뉴질랜드 정부는 생성형 AI가 2038년까지 뉴질랜드 경제에 연간 760억 뉴질랜드 달러(약 70조 원)를 더해줄 수 있다고 전망하며, 처음으로 국가 AI 전략을 수립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.

도입했지만 활용은 걸음마 — 두 나라의 공통 과제

두 나라 모두 '도입은 많은데 제대로 활용하는 곳은 적다'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 한국은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완전히 내재화한 기업이 6.7%에 불과하고, 뉴질랜드도 AI를 조직 전체에 확산시킨 기업은 12%에 그칩니다. 기술보다 직원 교육, 데이터 관리, 거버넌스 체계가 아직 부족한 점이 두 나라 공통의 숙제입니다.

핵심 정리

  • 뉴질랜드 기업 87%, 한국 기업 61%가 이미 AI를 도입해 활용 중
  • LG디스플레이는 AI로 품질 분석 시간을 3주→2일로 단축, 연 2,000억 원 절감
  • 삼성전자는 자체 AI '삼성 가우스', 포스코는 사내 AI 검색 시스템 'P-GPT' 운영 중
  • 뉴질랜드 ASB 은행은 AI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 30% 향상, 지원 비용 20% 절감
  • 두 나라 모두 AI 완전 내재화 기업은 10% 미만 — 기술보다 조직 준비가 핵심 과제

마무리

한국과 뉴질랜드의 대기업들은 AI를 통해 이미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. '일단 도입해봤다'를 넘어, 조직 전체가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두 나라 기업 모두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.